장난감집에 온 외국인 손님
<외국인 손님>
2007년 1월11일
"어! 어서 오세요? 할렐루야!!'
"..........?"
"아참. 아엠 쏘리. 헬~로~우"
"헬로우"
"유 심투 비이 티쳐. OK?"
"예스."
"웨어 알유 컴 프롬?"
"잉글리시 빌리지. 삼각산"
"오, 예. 아엠글래투 미트 유"
"@@@@@@@@@@@@@"
"??????????????????????"
(거참 무슨 말인지 알아 들어야 뭐라고 하지?)
"미소 엄마, 잘 왔어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어야 대답을 하지. 좀 물어 봐!"
"저두 못 알아 듣겠는데요."
"그럼 동심이를 오라고 해야겠어요.'
"동심이보다는 아빠가 더 낫지 않아요? 그래도 외국어 전공자잖아요?"
"외국어 전공이 아니고 외국문학 전공자야!"
"아하 외국어가 아니고 외국문학 전공자여서 저번에 자주 오시는 삼각산 대학교 외국인 교수가 이야기 하자고 하니까 바쁘다고 도망갔군요."
"동심아 잘 왔다. 이 분들이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잘 들어 봐라."
"아빠가 영어를 저보다 더 잘 하시잖아요?"
"미안, 아빠는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단어를 너보다 약간 더 알고 해석을 조금 한다는 것이다. 영어는 말인데 말하기 듣기는 너가 훨씬 잘하잖아."
"평소 때는 그것도 쓰고 해석할 줄 모른다고 항상 못한다고 꾸중 하셨잖아요. 저 분들 말을 들어보니 별거 아니예요. 그냥 우리나라 장난감 점의 분위기와 장난감 종류와 진열상태를 통해서 어린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을 보고 싶어서 찾아 왔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을 보고 싶어서 왔다는 것이예요."
해맑은 미소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