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나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데살로니가)

가랑비01 2007. 11. 28. 00:0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에게 편지합니다.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에 있기를 빕니다.

 

 우리는 항상 여러분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기억합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의 인내를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복음이 여러분에게 전해질 때 말로만 아니라 권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이 기쁨을 주셔서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를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마케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신도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주의 말씀이 여러분에게로부터 마케도냐와 아가야뿐만 아니라 각처에 퍼져서 하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의 소문이 두루 알려졌으므로 우리는 이에 대하여 더 말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 들어간 일과 여러분이 우상에게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 곧 장차 내릴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시기를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 간 것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가 그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모욕을 당했으나 오히려 많은 반대 속에서도 우리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사람들이므로 이에 합당하게 전하는 것이며 사람을 기쁘시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는 어느 때나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도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증인이십니다.

 

 우리는 또한 여러분에게서나 다른 사람들에게서나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한 일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을 마치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귀중히 여기는 것과 같이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을 극진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내어줄 생각이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의 사랑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은 우리의 힘씀과 애씀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했습니다.또 믿는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행위가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잡힐 것이 없었다는데 대하여는 여러분이 우리의 증인이요 또 하나님께서 증인이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가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듯이 여러분 하나하나를 권면하고 격려하고 경계했는데 그것은 그의 나라와 영광에로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했을 때에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으로 받았다는데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 믿는 사람들 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유대사람들에게서 고난받은 것과 같이 여러분도 여러분의 종족에게서 같은 고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유대사람들은 주 예수와 예언자들을 죽이고 우리들을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대적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방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여 구원을 얻게 하려는 일까지도 그들은 방해했습니다. 이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의 죄의 분량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마침내 그들에게 내린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우리가 잠시 여러분을 떠난 것은 얼굴뿐이요 마음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면대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분에게로 가려고 했으며 특히 나 바울은 두 번이나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를 방해해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그 앞에서 우리의 희망과 기쁨이 되고 면류관이 될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은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우리는 더 참을 수 없어서 우리들만이 아덴에 머무르기로 하고 우리의 형제요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일군인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그것은 그가 여러분의 믿음을 바로 세우고 격려하여 이러한 환난 가운데서도 흔들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는 이러한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머물러 있을 때에 장차 우리가 환난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미리 말한 잃이 있었는데 여러분이 아는 대로 지금 그것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참을 수 없어서 열러분의 믿음을 알아보려고 디모데를 보낸 것입니다. 시험하는 자가 여러분을 시험하여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지 못하게 하려려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디모데가 여러분에게로부터 돌아와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좋은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그리고 여러분이 우리를 언제나 잘 기억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하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형제들이여, 그래서 우리의 모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여러분의 믿음을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주 안에서 굳게 선다면 이제 우리는 사는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이 우리를 기쁘게 해 준 이 모든 기쁨을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게 드려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여러분을 다시 만나 여러분의 부족한 믿음을 보충할 수 있게 되기를 밤낮 정성껏 간구하고 잇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의 길을 열어 주셔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풍부한 것처럼 주께서 여러분 서로의 사랑과 모든 사랑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 풍성하게 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주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든든하게 세워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실 때에 여러분이 거룩하게 흠없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형제들이여,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하며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인가를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까지 그 길을 따라 살아온 대로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지시한 것이 무엇인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성결해지는 그것입니다. 간음을 멀리하고 각자가 자기 아내를 거룩하고 존귀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들처럼 색욕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또 이런 일 때문에 자기 형제를 짓밟거나 그 권리를 빼앗거나 해서도 안 됩니다.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한 대로 주께서 이런 모든 범죄에 대하여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더러움에서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고를 거역하는 사람은 사람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는 줄 압니다. 여러분은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교훈을 받았을 분 아니라 그 교훈을 온 마케도냐에 있는 모든 형제에게 그대로 실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더욱 더 그렇게 하기를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그리고 내가 전에 명한 대로 침착한 생활을 하기에 힘쓰고 자기 직무에 전념하여 제 손으로 일하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의 생활이 외부사람들에게도 품위있고 스스로도 남에게 신세지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데살로니가 일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