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동심

이동태님의 '자전거'를 읽고

가랑비01 2005. 4. 4. 00:02



<이동태님의 '자전거'를 읽고>1월6일

 

 

석칠이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자며 찾아 왔다. 하지만 석칠이는 자전거가 없었다. 그래도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은 석칠이는 아버지의 공장이 다 망해서 힘들 때 자전거 가계에 가서 외상으로 자전거를 사왔다. 그러다 엄마에게 혼난 석칠이는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는데 전봇대에 기대서 하염없이 울고 계시는 아버지를 본다는 이야기이다.

 


아버지,,,,아마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분 일 것이다. 그치만 우리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물질만을 바란다. 석칠이도 잘 못 한 것 같다. 아버지께 허락도 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함부로 자전거를 산 행동은 잘 못 되었다.


가뜩이나 아내에게, 자식에게 아버지 노릇을 잘 못해서 언제나 사방으로 뛰어 다니다가 술에 잔득 취해 들어오시는 아버지를 알면서도 자전거를 사다니,,,. 전봇대에서 울고 계시는 아버지를 본 석칠이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참 슬프고 교훈을 준 이야기인 것 같다.
                                                                                           (푸른하늘의 독후감)

 

<백로>
자연나라/계몽사

 

 백로는 황새목 백로과의 새다. 종류는 60여종으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이 있다. 백로는 다리를 곧장 뻗고, 날개를 넓게 펼쳐서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데 장거리 비행 선수이다.

 

 봄이 되면 남쪽에서 우리나라에 날아와, 새끼를 낳고 기르다가 10월말에 따뜻한 남쪽으로 가서 겨울을 난다. 백로는 새로운 정착지에 오면 배우자를 구하는 춤과 노래를 한 쌍씩 짝을 지어 부부가 된다.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면 부모 백로는 처음에는 먹이를 반쯤 소화시킨 다음 직접 새끼 입에 넎어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끼가 보는 앞에서 먹이를 떨어뜨려 직접 먹게 한다. 조금 크면 적당한 거리까지 뛰어오고 날아와야 먹이를 준다. 백로는 부모가 음식을 가져다 주지만 홀로 날개를 펼쳐 보거나 파닥거려 나는 연습을 한다.

 

 백로는 소와 야생 동물 주위에서 맹수가 나타났을 때 퍼드덕 소리를 내며 날아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나 야생동물이 움직일 때 놀라서 움직이는 벌레를 잡아 먹는다.


 

<잠자리>
자연나라/계몽사

 

 잠자리는 약3억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나 가장 먼저 날 수 있는 곤충이었다. 처음에는 독수리 날개를 편 것같이 컸다가 진화하여 지금의 크기로 작아졌다. 잠자리는 곤충 중에서 가장 빨리 잘 날아가고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고 멈출 수가 있다.

 

 잠자리는 눈이 가장 잘 발달하여 빠르게 날면서도 사냥감을 잘 본다. 육식을 하고 자기보다 작으면 곤충이나 다른 잠자리까지도 가리지 않고 잡아 먹는다. 잠자리는 하늘로 올라가 짝짓기를 한다. 암컷이 알을 낳는 동안 수컷이 보호한다.

 

 잠자리의 애벌레는 '수채'라고 하며 두세 달에서 7~8년을 애벌레로 지낸다. 애벌레는 물속의 물고기, 새우, 곤충을 잡아 먹는다. 애벌레는 껍질을 8~14차례 바꾸게 된다. 잠자리는 성충으로 변할 때 한 곳을 움켜지고 있으면, 등이 갈라지면서 껍질을 벗는다.
 
 잠자리는 깨끗한 물속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주위에 잠자리가 있으면 아직 물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정우택님의 '엄마 지구가 왜 죽어 가나요?'를 읽고>1월8일

 

사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 지구,,,.사람이 이 지구에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 지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지구는 점점 죽어가고 있다. 욕심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지는 못 할 망정 지구를 점점 파괴하고 잇는 것이다.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쓰레기, 매연, 소음 등으로 하나뿐인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푸른 바다에도 강에도 흰 거품과 찌든 기름과 죽은 물고기들이 떠다니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지구는 우리가 잠시 후손에게 빌려서 쓴 곳이라고 한 말이 정말 맞다. 앞으로 이 지구에 우리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이 지낼텐데 우리는 그것을 까맣게 잊고 지내는가 보다.


앞으로라도 합성세제를 줄이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고, 지구를 소중히 생각해서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상(?)이 되어야 하겠다.
                                                                                       (푸른하늘 독후감)

 

<달을 보아요>

과학앨범/웅진

 

달 표면은 흙 먼지로 뒤덮여 있고 여기저기에 구멍(크레이터)이 있다. 달은 낮에도 캄캄하다.

 달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에서 보는 달보다 네 배나 큰 지구가 80배나 더 밝은 빛으로 파랗게 빛나고 있다.

밤하늘에 아름답게  빛나는 달은 옛사람들에게 밤을 밝혀 주었고, 달이 차고 기울어 지는 변화는 훌륭한 달력의 역할을 했다.  해변에서는 지금도 밀물과 썰물이 활동에 많은 영향을 준다.

 

내가 달에 간다면 힘이 6배나 세질 거라니 한 번 깡충깡충 뛰어 다녀 보고 싶다.달에서 본 지구는 무척 신비해 보이고 사진으로 본 달 표면은 너무 신비로웠다.

 

                                                                            

<동물의 왕 사자>

과학앨범/웅진

 

  옛날에는 사자가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많이 살았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유럽에서는 사자가 완전이 사라지고, 이제는 문명의 물결이 몰려와 아프리카와 인도의 삼림 지대까지 사자를 포함한 야생 동물들이 점점 살기 힘들어 졌다.


 사자는 맹수이지만 배가 고프지 않으면 결코 다른 동물에게 덤비지 않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바람을 이용하여 힘을 합쳐서 잡는다. 밤이 되어 다른 동물이 어둠 때문에 움직님이 뜸해질 무렵이면 먹이를 찾아서 초원을 마음껏 헤치고 다닌다.


 사자 새끼가 어느 정도 크면 어미로부터 떨어져 나와 젋은 사자들끼리 무리를 지어 살면서 먹이를 잡는 것이 서툴러 굷주리는 때도 있다. 어린 사자는 온갖 죽음에 맞서 싸우며 이것을 견디어 낸 것들이 살아 남아 스스로의 힘으로 초원의 왕자로 커간다.


 사자가 힘이 세고 슬기로운 동물이지만 자연 환경의 파괴로 점점 사라저 가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을 지키지 않으면 야생 동물들은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


                                                                               

<개미의 세계>

과학앨범/웅진


 개미는 힘을 모아 집을 짓고 먹이를 찾으며 사회를 이루고 산다. 개미는 언제나 같은 집안 식구끼리는 서로 도우며,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

 

여왕 개미는 1년에 한 마리씩 태어나서 많은 수캐미를 거느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결혼 여행을 갔다와서 날개를 떼어버리고 새로 집을 지어 알 낳는 일만 한다.수캐미는 여왕 개미와 함께 날개가 달려있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일벌에게 먹이만 얻어 먹다가 여왕 개미와 결혼 여행을 하고 죽는다.일개미는 여왕개미를 도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그 중 커다란 턱을 가진 병정개미는 적과 싸운다.

 

개미는 힘을 합쳐서 제 몸집의 수 십배나 큰 벌레를 먹이로 만들지만 혼자서는 힘이 약해 다른 동물들이 항상 노린다.

 

재미있는 것은 개미는 진딧물을 보호해 주고 배설물을 얻는다. 개미가 진딧물을 더듬이로 툭툭치면 진딧물이 배설물을 개미에게 주고, 개미는 받아가지고 입에 머금고 집에 와서 다른 동료나 여왕개미나 애벌레에게 다시 토해서 나누어 준다.

 

<나팔꽃 관찰>
과학앨범/웅진

 

나팔꽃은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는데 아름다운 꽃으로서가 아니라, 씨를 배앓이 약으로 쓰기 위해 많이 심었답니다. 얼마 후 온 나라 울타리에 나팔꽃이 가득 피어 밤새 안녕하시냐고 물어보는 듯하고 나팔처럼 생겨서 나팔꽃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나팔꽃은 어두운 새벽녘에 핍니다. 아침에는 예쁘게 꽃이 피어있다가 낮이 되면 시들어 버리고 떨어집니다. 한 넝쿨에는 꽃이 수십 송이가 있어서 아래쪽 꽃봉우리부터 차례로 꽃이 피므로 나팔꽃 넝쿨에서는 여름내내 꽃이 피게 됩니다.


나팔꽃을 몸소 길러보면 그 사이에 많은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고 많은 아름다운 요술을 보는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나팔꽃을 한번쯤 꼭 길러 보도록 합시다.

 

이 책은 나팔꽃 씨를 뿌리고 기르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팔꽃을 기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우리의 삶 속에서 부딪히는 많은 일에서 자연 법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공룡의 발자취>
  과학앨범/웅진

 

 공룡은 약2억 년 전에 나타나 7천 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 2억 년 전에 지구는 육지가 바다보다 넓었으며 기후가 따뜻하고 건조하였다. 많은 풀과 나무와 생물이 살았으며 공중, 당, 바다에 공룡들이 많이 살았다. 전세계에서 공룡이 골고루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서 공룡은 모든 대륙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공룡이 왜 사라졌는가는 운석 때문일 거라는 설이 있지만, 지구 온도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한다. 일년내내 따뜻했던 지구가 계절에 따라 기온이 오르내리게 되었다. 더위로 늪의 물이 말라 버리거나 겨울에 추위로 풀과 나무들이 죽어버려 먹이를 구하려고 하지만  파충류인 공룡은 변온 동물이라 체온이 내려가서 움직이기가 불편했다. 먼저 초식 공룡이 사라지고 나중에 육식 공룡이 사라졌다.

 

1억 3천만년을 지구에서 살았던 공룡도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로 살아 남지 못했다. 공룡 멸종 때의 생태계의 변화와 기후의 변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