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

(미소6) 유치원

가랑비01 2005. 4. 9. 01:46

 

<유치원>

 2005년3월

 

동네 형아들 누나들

모두모두 노오란 가방 매고 다녀요.

 

나도 가방 매고

유치원 가고 싶어요.

 

형아가 유치원 다닐 때 쓰던 가방을 보았어요.

나도 유치원 가고 싶다고 매일 형아 가방을 짊어 졌어요.

 

가방을 매고 나면

 나도 이제 형아여요.

 

가방을 맬 때마다

너무 즐거워요.

 

엄마 아빠

나도 유치원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나도 유치원 가고 싶어요.

 

유치원 가방 맬 때가

제일 즐거워요.

유치원 가방 맬 때가

제일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