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 미소50 <청계천> 가랑비01 2005. 10. 2. 21:06 <청계천> 2005년10월 흐른다 흐른다 물이 흐른다. 오천년 은하수에 물이 흐른다. 검고 찌그린 얼굴 활짝 펴고 햇님이 웃는다 달님이 노래한다. 견우성 물억새 직녀성 털부처꽃 모두 달려와 각시붕어 춤을 춘다. 맑은 물 맑은 물 마음이 웃는다 마음이 흐른다. 얼씨구 좋구나 절씨구 좋구나 아리아리 아라리오 쓰리쓰리 쓰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