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구제할 때에 남에게 보이려고 구제하는 일을 나타내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받을 보상을 받을 것이 없다."
"그러므로 남을 구제할 때에는 위선자들이 남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말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받을 것을 이미 다 받았다. 너는 남을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그 구제를 은밀히 하라. 그러면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또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에서나 큰 길 모퉁이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데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그리하면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 이방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으실 줄 안다.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마라. 너희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받들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들을 우리가 용서한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하도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말했습니다: "주님, 요한이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받들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 친구가 밤중에 와서 '친구여, 떡 세 덩이만 꾸어 주게. 내 친구가 여행 중에 왔는데 그에게 줄 것이 없어서 그러네!'하고 청하니까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자리에 누웠네. 내가 지금 일어나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가 없네'하고 대답했다고 하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친구라는 이유로서는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는지 모르지만 간곡히 조르면 그것 때문에 일어나서 친구의 청을 들어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라 주어질 것이요, 찾으라 찾아질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너희 중에 아비된 사람으로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할 지라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너희는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울한 표정을 짓지 말라. 그들은 금식한다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에 그 기색을 나타낸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받을 것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금식 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그래서 금식하는 것을 남에게 보이지 말고 은밀히 계시는 네 아버지께 보이도록 하라.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게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도둑질한다. 그러므로 너희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 먹거나 녹이 슬거나 해서 못쓰게 되는 일이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도둑질 하지도 못한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는 일을 하라.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준비하고 하늘에다가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두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는 것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네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아무도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않고 동경 위에 두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도록 한다. 너희 눈은 몸의 등불과 같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겠으나 눈이 나쁘면 어두움 속에 있게 된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겠으나 눈이 나쁘면 어두움 속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가 살펴보라. 네 온 몸이 밝고 어두운 부분이 하나도 없으면 마치 등불이 그 빛을 네게 환하게 비출 때와 같이 다 밝을 것이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 편을 중히 여기고 다른 편을 경히 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는 것은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멸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며 몸이 옷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함으로 키를 한 자인들 늘일 수 있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옷에 대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입지 못하였다.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염려는 내일에 맡길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 것으로 넉넉하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거나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더 중하고 몸이 옷보다 더 중하다. 까마귀를 생각해 보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또 곳간이나 창고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길러 주신다. 너희는 새들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으냐?
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한 시간인들 늘일 수 있겠느냐? 너희가 지극히 작은 일도 못하면서 어찌하여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꽃을 생각해 보라. 그것은 실도 만들지 않고 베도 짜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리던 솔로몬도 그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화려하지 못했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풀도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애쓰고 염려하지 말라. 이런 것은 다 세상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두려워 하지 말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너희는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는 일을 하라.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를 준비하고 하늘에다가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쌓아 두라. 거기에는 도둑이나 좀의 피해가 없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는 것이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 두어라. 마치 주인이 결혼잔치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곧 열어주려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라.....그러므로 너희는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도 않은 때에 인자가 올 것이다.....주인이 돌아왔을 때 그 종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은 행복하다. 주인이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많이 주어진 사람에게는 많은 것이 요구되고 많이 맡겨진 사람에게는 많은 것이 요청된다."
'생활과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은 사람들(마태8) (0) | 2007.12.09 |
---|---|
율법과 예언의 본뜻(마태7) (0) | 2007.12.09 |
교훈(마태5:33) (0) | 2007.12.09 |
복있는 사람(마태5) (0) | 2007.12.09 |
전도(마태4:12) (0) | 2007.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