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이 육아일기(3) 1997년 동심이는 엄청난 먹보이다. 아빠, 엄마 결혼기념일날 (5월28일)산 케잌을 혼자서 반은 먹었나보다. 수박도 1/3은 먹어치운다. 특히 자기 입맛에 드는 음식은 엄청 먹는다. 편식이 되지 않을가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장사하면서 비좁은 공간에서 밥해 주느라 힘에 겹지만 잘 먹고 노니까 흐믓.. 풀잎 이야기 2005.06.07
동심이 육아일기(2) <심술통> 동심이 육아일기 동심이는 매장이 자기 놀이방이다. 앉아서 놀거나 떼를 쓸때는 드러누워서 울고 .... 바지는 시커메지고 손은 꼬질꼬질 해져서 얼굴이라도 쓱 닦으면 지져분해 보여 하루라도 반질반질 얼굴이 윤이 나는 걸 못 보았다. 세수를 시켜도 5분이 안 간다. 까마귀가 보고 아찌야.. 풀잎 이야기 2005.06.07
동심이의 육아일기(!) 1998년 처음 태어나서 3.85kg이었던 아이가 벌써 15kg의 몸무게를 가진 아이로 성장 했다. 장사를 하면서 어떻게 키웠나 싶기도 하다. 동심이의 생활은 장난감속에서 늘 있다. 엄마, 아빠가 장난감 장사를 하는 바람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너는 좋겠다. 여기 있는 장난감이 다 너 꺼니까"하며 부러워 한다. .. 풀잎 이야기 2005.05.15
(미소20) 도서관 <도서관> 2005년4월 "아빠! 도서관 가요." "응" "아빠! 도서관 가고 싶어요." "그래 가자" 아빠는 나를 번쩍들어 자전거 앞쪽 내 전용 의자에 태웠다.자전거 앞에 앉으면 신이 난다. 내가 핸들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 보기도 하니까 내가 자전거를 몰고 가는 것 같다. 빵빵이도 눌러 지나가는 사람들을 비.. 해맑은 미소 2005.04.15
입학식 ㅡㅡ <입학식>ㅡㅡ 2005년 3월 4일 화창하지만 약간 쌀쌀한 봄날 둘째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했다. 매장문에 잠깐 외출한다고 적어 놓고 유치원을 향했다. 이번에 둘째 아이를 보내게 된 유치원은 큰 아이를 보냈던 설 유치원이다. 유치원 가는 골목길에 들어서니 큰 아이와 걸어서 유치원에 갈 때 보.. 풀잎 이야기 200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