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나눔

사랑하는 이여

가랑비01 2007. 1. 27. 08:56

<사랑하는 이여>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이 글을 씁니다. 나는 그대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의 영혼이 복을 받은 것과 같이 그대는 모든 일에 복을 받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형제들이 내게 와서 그대가 진리대로 살아간다고 하는 그 진실성을 증거해 줄 때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산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내게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나그네 된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일은 충성된 일입니다. 그들은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그들을 잘 대접해서 보내시오. 그들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섰고 이방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받들어 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내가 그 교회에 편지를 했지만 그들 가운데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는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가 하는 일들을 지적할 것입니다. 그는 악한 말로 우리들을 근거없이 헐뜯고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않아 형제들을 받아들이지 않을뿐더러 받아들이려는 사람까지도 방해하고 교회에서 쫒아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 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디메드리오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진리 자체도 그를 인정합니다. 우리도 이것을 인정하여 우리의 인정이 옳다는 것을 그대로 압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쓸 것이 많이 있지만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않고 속히 그대를 보고자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얼굴을 마주 보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평안이 그대에게 있기를 빕니다. 친구들이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친구들 하나하나에게 문안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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