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나눔

하늘의 예배

가랑비01 2007. 1. 28. 09:58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신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사자를 자기 종 요한에게 보내어 이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증거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가 본 것을 남김없이 증거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은 사람들과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까왔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장차 오실 그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신실한 증인이시오 죽은 자들의 첫 열매시며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놓아주시고 우리로 그의 나라를 이루게 하시며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게 하신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보시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땅 위에서는 모든 족속들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그럴 것입니다. 아멘.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하고 말씀하신다.

 

 여러분의 형제며 예수 안에서 환난과 나라와 인내에 같이 참여한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거한 까닭에 밧모라는 섬에 있었습니다. 주의 날에 내가 성령 안에 있게 되었는데 내 뒤에서 울려오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내가 들었습니다.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여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리델피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게 말하는 그 음성을 알아보려고 돌아섰습니다. 돌아서서 보니 일곱 금촛대가 있고 그 촛대 한가운데 인자같은 이가 계셨습니다. 그는 발까지 내려오는 긴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셨으며 그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같이 희고 또 눈같이 희었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았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연단된 빛난 놋쇠 같았으며 그의 음성은 큰 물소리 같았습니다. 또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쥐었으며 입에서는 양편에 날선 검이 나왔고 얼굴은 세차게 비치는 해와 같았습니다.

 

 그를 뵈었을 때 나는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내게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과 나중이요 살아있는자다. 내가 죽었었다. 그러나 보라, 영원무궁하도록 나는 살아있고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너는 네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이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라. 네가 본 내 오른손의 일곱 별과 일곱 금촛대의 비밀은 이러하다.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가지시고 일곱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말씀하신다......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겠다."

 

 "또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처음이시며 나중이시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가 말씀하신다. 나는 네 환난과 궁핍을 안다. 그러나 너는 사실은 부요한 자다.......너희는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할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겠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이기는 사람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양편에 날선 예리한 검을 가지신 이가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어디 사는지 안다. 그곳은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너는 내 이름을 굳게 믿고 있으며 또 나의 신실한 증인 안디바가 사탄이 살고 있는 너희의 도시에서 죽임을 당하던 날에도 너는 내게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감추인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주겠다. 그 돌 위에 새 이름이 씌여 있다. 그것을 받는 사람 밖에는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불꽃같은 눈을 가지시고 놋쇠같은 발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와 네 사랑과 네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알고 또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너희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다만 내가 올 때까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굳게 붙잡고 있으라. 이기는 자와 나의 일을 끝까지 지켜 행하는 자에게는 나라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 그가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인데 마치 철장으로 질그릇 부수듯이 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내가 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권위로 다스리는 것과 같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새벽별을 주겠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말한다. 나는 네 행실을 안다. 네가 살아있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었다. 깨어 있으라. 그리고 죽어가는 남은 자들에게 힘을 넣어주라.......이기는 자는 이와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며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워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와 그의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을 안다고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거룩하시고 참되시며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곧 여시면 닫을자가 없고 닫으시면 열 자가 없는 그이가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행하는 일을 안다. 보라, 내가 네 앞에 아무도 닫을 수 없는 문을 열어두었다. 너는 적은 힘을 가졌으나 내 말을 지켰으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장차 온 세계에 임한 환난의 때에 나도 너를 보호해 주겠다. 내가 속히 오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할 것이요 그가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 위에 쓰겠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아멘이시오 신실하시고 참되신 증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원이 되시는 이가 말씀하신다.나는 네 행실을 안다. 너는 차지도 덥지도 않다. 네가 덥든지 차든지 하면 좋겠다......나는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 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이기는 자에게는 마치 내가 이긴 후에 내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보좌에 앉은 것같이 나와 함께 내 보좌에 앉도록 해 주겠다.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늘의 예배>

 

  그 후에 나는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내가 들었던 음성, 곧 내게 말씀하시던 나팔소리 같은 음성이 내게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보여주겠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곧 나는 성령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시오, 하늘에 한 보좌가 있고 보좌에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앉으신 이의 모양은 벽옥과 홍옥같이 보였으며 그 보좌 둘레에는 비취옥과 같이 보이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또 보좌 둘레에는 스물 네 좌석이 있고 그 위에는 스물 네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보좌로부터 번개가 번쩍이고 요란한 소리와 천둥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는 일곱 개의 햇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일곱 개의 햇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 보좌 앞은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 같았습니다. 그리고 보좌 가운데와 그 주위에는 앞뒤에 눈으로 가득한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첫째 생물은 사자같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같고, 셋째 생물은 사람과 같은 얼굴을 가졌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와 같았습니다. 이 네 생물은 각각 여섯 개의 날개를 가졌고 날개 주위와 그 안에는 눈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전능하신 자 주 하나님이시여!
그는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분이로다."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보좌에 앉으시고 영원무궁하도록 살아계신 이에게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 스물 네 장로는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하도록 살아계신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들의 면류관을 벗어 보좌 앞에 던지며 외쳤습니다.

 

 "주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께서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심이 당연하옵니다.
주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옵고
주의 뜻에 의하여 만물이 창조되어 존재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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