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나눔

안식(창세)

가랑비01 2007. 12. 2. 09:54
안식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날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 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이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엿샛날까지 하신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시고 쉬셨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로 지으시고 이렛날에는 쉬시고 이 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시어 복을 주셨다. 하늘과 땅을 지어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이랫날은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쉬어라. 그 날 너희는 어던 생업에도 종사하지 못한다. 너희와 너희 아들 딸, 남종 여종뿐 아니라 가축이나 집 안에 머무르는 식객이라도 일을 하지 못한다. 야훼께서 엿새동안 하늘과 당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래째 되는 날 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훼께서 안식일을 축복 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신 것이다.(출애굽7:8) 안식일에 관한 계명은 모세가 받은 십계명 첫 번째인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와 함께 제 일 긴 설명이다. 그 당시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계명이었다고도 볼 수 있고 중요하개 생각했다고 볼 수도 있고 실천하기 어려운 계명이었다고도 볼 수도 있다.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영원한 증거니 너희로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함이라.(출애굽:31:13)

 

  그 때 유다에서는 안식일인데도 술을 빚고 나귀에 곡식을 단으로 묶어 실어 드리고 포도주, 포도송이, 무화과같은 것을 예루살렘으로 날라 들였다. 나는 이 사실을 보고, 이 같은 날에 양식을 사고 팔다니 안 될 일이라고 야단쳤다. 예루살렘에는 띠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다. 그들은 안식일에 물고기 등 갖가지 상품을 예루살렘으로 들여다가 유다인들에게 팔았다.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었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이런 못할 일을 하여 안식일을 모독하는가? 선조들이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 도성 위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셨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당신들은 다시 안식일을 모독하니, 그래 하느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위에 떨어져도 좋단 말인가?"(느헤미아13:15)

 

 그래서 유대 사람들은 안식일에 이런 일을 행하신다 하여 예수를 박해했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도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5:16)

 

 "너희 중에 누가 양 한 마리를 가졌는데 그것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다고 하자. 그러면 너희 중에 그것을 끌어내지 않을 사람이 있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마태12:1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가면서 밀 이삭을 자르니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합니까?" 예수께서 되물었습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주렸을 때에 어떻게 했는지 너희가 읽어보지 못했느냐?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 밖에는 먹지 못하는 제단 떡을 먹고 그 일행도 주지 않았느냐?"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마태1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 행할 뿐이다. 아무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그 일을 아들도 그대로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친히 하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보이시기 때문이다.(요한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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