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잘 나면 왕따입니다.
나보다 못 나도 왕따입니다.
나와 같지 않으면 왕따입니다.
셋이 모이면 하나는 왕따입니다.
모두 하나 되어 왕따 세상을 만듭시다.
왕따 만세!!!
세상이 하루하루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틀이 송두리째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우리의 도덕기준이 형편없이 영향을 받습니다.
가진 자들의 한마디에 정의로운 전통과 관습이 하루아침에 버려 집니다.
세상이 아무리 급변하여도 진실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 여유로움과 지혜가 어느 시대보다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공부 잘 하는 우등생, 말 잘 듣는 모범생은 성공을 확실히 보장받았지만, 이 시대는 평범한 우등생이나 모범생만으로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전부다 똑같은 쌍둥이 같은 대량 생산된 표준화된 우등생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모두 모여 합력해야 최고의 선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현대는 각 영역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사람, 특별하고 괴이한 사람, 창조적 사고를 가진 왕같이 따로 뛰어난 사람들이 주도하는 왕따 세상입니다.
서로서로 왕같이 따로따로 높이 존중해 주고, 소중히 여겨 주고, 사랑해 주고 힘을 합해야 합니다. 아빠 따로, 엄마 따로, 아이 따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잘나면 잘난 대로, 못나면 못난 대로, 특이하면 특이한 대로 따로따로를 모으고 모아서 왕처럼 차별하여 서로를 따로따로 대접하며 존중하여야 합니다.
다름은 비정상이 아니고 차이입니다. 같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도 착각일 뿐입니다. 똑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르지만 같고 같지만 다릅니다. 다름이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모이고, 서로 다른 사물이 모여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어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서로의 재능과 성품을 인정하고 소질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서로 왕따 시키지 말고 왕같이 따로따로 서로를 존중 합시다!
왕같은 따로 만세!!
왕따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