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이야기

여행길에서

가랑비01 2007. 3. 17. 07:40

가게를 접어 가족과 떠난 길에서 만난 낙안읍성

비가 부슬부슬 오는 아침시간 시골길을 걷고 옛 모습의 집들과 있으니

시간을  거슬러 이곳에서 그냥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마당 앞 텃밭에 소채를 키우고

남편 눈 닮은 황소도 한마리 키우고

아이들처럼 명랑한 강아지 두마리도 키우고

그냥 살아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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