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동심

(동심6) 햄버거

가랑비01 2005. 4. 1. 22:55


<햄버거>6월1일


오늘 징거버거랑 김밥을 먹었다.
메론도 먹었다.
맛있었다.
메론이 참외라는 것도 몰랐다.


징거버거는 치킨버거랑 맛이 같았다.
그런데 징거버거는 라는 말은 뭘까?
버거라는 말은 뭘가.
꼭 햄버거를 줄인 말 같기도 하고.


<브레이드>6월2일


오늘 아빠랑 브레이드를 탔다.
개천가 자전거 도로에 같이 가서 탔다.
아빠는 엉금엉금 왕초보로 처음 탔다.
나에게 뭔가를 보여준다고 바로 타다가 위험하게 몇 번 크게 넘어졌다.


아빠는 느리고 나는 빨랐다.
내가 자전거 도로 끝까지 갔다 돌아오니 중간에서 자전거로 바꿔 타고 신나게 나를 찾는다고 달려왔다.
끝까지 오지 않고 비겁했다.


<춤>6월7일


태권도 도장에 갔다.
나는 열심히 한다고 품세를 했는데 관장님이 웃으시며 동심이 지금 춤추나 하셨다.
3년 이상을 다녀서 관장님은 장난으로 하신 말씀이지만 모두 웃었다.

거기까지는 나도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그 뒤로 나를 본 애들이 나만 보면 동심이 춤추나 하고 부른다.

참 짜증난다. 재수없어 죽겠다.

 웃음은 웃음으로 끝내야 한다.


<과식>6월8일


토할 것 같다.
나는 오늘 너무 많은 음식을 먹은 것 같다.
스테이크,오피라,이스반에반,소프트콘까지 너무 많았다.
앞으로는 주의해야겠다.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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