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기 넘 아까와서 올림
2005년 4월 23일 진달래 능선에서
큰 아이가 지금 작은 아이보다 어릴적 아빠가 업고 대동문까지 올라갔다.
대단한 아버지 임에는 틀림없다. 이제 큰 아이는 대동문까지 제법 잘 올라간다.
작은 아이도 얼마나 잘 올라가는 지 모른다. 아빠의 도움을 약간 받기는 하지만 .....모두 씩씩하고 용감하다.
큰아이가 진달래꽃 이야기를 하며 예쁜 화전 이야기, 시 이야기, 노래이야기를 해준다.
이제 제법 아는 것도 많다. 아직도 순수하고 어린 우리 큰 아들, 재롱둥이 둘째 그리고 듬직하고 자상한 아빠, 사진 유감이 되어버린 이미지가 아쉬운 엄마지만 참 맘에 드는 가족이다. 행복을 챙길 줄 아는 가족이다.
어린이나라(www.jujube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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