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샘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 이영직

가랑비01 2009. 2. 20. 00:23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이영직

 

강의실 밖에서 배우는 경제학 이야기

경제학은 더 이상 강의실이나 경제학자의 서재 속에 갇혀 있지 않다!

우리가 매일 걷는 길거리에서도 경제학은 펄떡이며 살아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인생참고서.

 

 경제학은 인간의 욕심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유일한 학문이며 무수한 가설의 학문이다.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의 욕구는 무한한데 공급은 한정되어 있어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문제가 생긴다. 이제 어려운 경제학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가 흔히 길거리에서 찾을 수 있는 경제학에서부터 눈을 뜨자. 경제 이론이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란 말이다.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먹고 자고 입고 사랑하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명에도 얻고 싶어 한다. 이런 것들을 정당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하고 갖고 싶어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얻기 위한 수단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 수단인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우리는 경제활동이라고 한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한 행동이 남을 도우는 결과가 된다.  

 

 경제학은 개인의 치부보다 국가경제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는 학문으로 주식시장은 경제학자들의 재무재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주식은 객관적인 재무제표가 건실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심리적, 주관적으로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기업의 주가가 오른다. 경제학은 전체의 행동을 확률적으로 추정하고 개별 주체의 행동을 심리적으로 추정한다. 경제문제는 인간사처럼 복잡하게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경제문제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경제정책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경제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원칙인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야 한다. 인생은 그와반대이다. 성공은 습관이다. 성공하는 작은 경험이 쌓여야 쉽게 성공한다. 인생은 최대의 노력을 하고 최소의 결과를 기대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교환이 일어나는 이유는 재화에서 느끼는 가치가 자신이 처한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한 상품의 가치는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다. 교환은 상생의 길이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전문화하는 것이 사회 전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이다. 나의 가치는 능력이고 능력은 돈과 직결되고 능력을 높이는 방법은 남과 다르게 하거나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차별화이다. 부자가 되려면 유태인들의 무일푼 철학처럼 큰돈없이 아무도 하지 않는 분야를 찾아 작은 돈으로 승부를 걸면서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하나의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당신은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는 확실한 나의 정체성과 지금도 그러하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줘야 한다. 명품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나의 역사적 정체성을 가지고, 확실한 자신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깊고 폭넓은 이해력을 가진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기르며, 오랫동안 말과 행동에 일관성을 가지고 무한한 믿음을 주게하는 좋은 첫인상을 가지도록 투자해야 한다. 

 

                     출처: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 이영직 / 스마트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