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열반송 성철스님 열반송 生平詐狂男女群 한 평생을 살면서 진리에 몰두한 남녀무리를 속여 彌天罪業過須彌 하늘처럼 높은 죄업이 수미산을 지나가는구나. 活陷阿鼻恨萬端 살면서 무간지옥의 함정에 빠진 한스러움이 수많은 실마리가 되어 一輪吐紅掛碧山 한 생애 동안 붉음을 토하여 푸른 산에 걸쳐 놓았.. 고전 2009.01.27
노자도덕경(첫째) 노자도덕경(첫째) 그대가 가야할 길은 늘 변하고 그대의 존재가치는 언제나 변할 수 있다네요. 아무 생각이 없을 때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시작이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마음은 모든 것을 이룩하는 어머니라네요.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고민하는 그대여 지금 그 자리에 누워 편히 쉬세요 마음을 비.. 고전 2009.01.18
중용(지성) 中用(至誠)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誠者 不勉而中 不思而得 從容中道 聖人也 誠之者 擇善而固執之者也... 성(誠)은 하늘의 도(道)이고 성(誠)해 지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道)이다. 성(誠)은 애쓰지 않아도 중(中)이고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어져 있다. 여유있고 침착하고 덤비지 않으면서.. 고전 2008.06.15
중용(정치와 정성) 中庸 (政과 誠) 哀公 問政 子曰 文武之政 布在方策 其人存則其政擧 其人亡則其政息 人道 敏政 地道 敏樹 夫政也者 蒲盧 애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으니 "문무의 정치가 방책에 적혀져 널리 퍼져 있다. 방책에 전해지는 그러한 사람들이 존재하면 바로 정치는 일으켜 세워지고 방책에 적혀 있는 .. 고전 2008.06.09
중용(정성과 귀신) 中庸 (誠과 神) 子曰 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 齊明盛服 以承祭祀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귀신의 덕됨은 높고 크기도 하다. 보려고 하면 보이지 아니하고 들으려고 하면 들리지 아니하고 만물에 여러 형상을 이루어 몸이 만물이면서도 만물에 흔적.. 고전 2008.05.27
중용(굳셈) 中庸 (强) 子路問强 子曰 "南方之强與 北方之强與 抑而强與" 자로가 '강함'에 대하여 묻자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남방의 강함과 북방의 강함과 물리치고 굽히면서도 강함이 있다." 抑 [누를억] [y?]누르다, 굽히다, 물러나다, 물리치다 "寬柔以敎 不報無道 南方之强也 君子居之"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으.. 고전 2008.05.18
중용(중화) 中庸 (中和)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發而皆中節謂之和 中也者天下之本也 和也者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희노애락'을 아직 일으키지 않은 상태를 '중(中)'이라고 부른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일으켰지만 한 가운데 중심을 잡고 어느 감정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절도가 있는 것을 화(和).. 고전 2008.05.18
신민 / 신채호 신민(新民) 申采浩 슬프다 동포여! 아는가 모르는가. 꿈을 깨었는가. 수평의 모옥(茅屋)도 나의 집이 아니며 수전(數畋)의 산전(山田)도 나의 토(土)가 아니며 문전의 상자(桑柘)도 나의 초목이 아니며 동구(洞口)의 수류(水流)도 나의 간수(澗水)가 아니다. 내 몸이 죽어서 묻힐 땅이 없으며.. 고전 2008.05.17
중용(신독) 中庸 (愼獨)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천명을 성(性)이라 말하고, 성(性)을 거느리는 것을 도(道)라 일컫고, 도(道)를 닦는 것을 가르침(敎)라고 부른다. 康詰曰 惟命不于常 道善則得之 不善卽失之矣 楚國無以爲寶 惟善以爲寶 舅犯曰 亡人無以爲寶 仁親以爲寶(大學) 강힐에 천명을 생각해 보.. 고전 2008.05.09
대학(혈구지도) 大學 (絜矩之道) 所謂平天下 在治其國者 이른바 천하를 평화롭게 한다는 것은 그 나라를 잘 다스리는 데에 있다. 上老老而民興孝 上長長而民興弟 上恤孤而民不倍 지도자가 나이드신 분을 나이드신 분으로 대접하면 백성들 사이에 효가 크게 일어나고, 지도자가 연장자를 연장자로 대접하면 백.. 고전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