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높고 푸른 하늘, 그 아래 펼쳐진 넓고 푸른 호수, 수많은 생명을 먹여살리는 기름진 벌판이 바라보이는 산자락에 옹기종이 모여사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마을은 누구나 꿈꾸는 고향입니다. 하지만 환경과 먹거리가 아무리 풍족하여도 그 곳에 몰려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지고 모든 사람들.. 풀잎 이야기 2016.06.30
바람이고 싶다 바람이고 싶었다 하루 긴 노동 구슬땀 흘리시던 아버지께 힘 되는 바람이고 싶었다 가난한 달동네 다닥다닥 정들 붙어 숨쉴틈 없던 삶들에 다가서는 바람이고 싶었다 치열한 경쟁사회 처자식 책임져야 할 가장 어깨 토닥거리는 바람이고 싶다 하루라도 공부하지 않음 인생의 패배 자석처.. 풀잎 이야기 2016.06.30
산길 산길 먼동이 터오르는 이른 새벽 북한산자락.... 종알종알 밤새 안녕 인사하는 산새들 노래소리.... 산으로 오를수록 인적이 없고 새들도 침묵하고 발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적막산중이었습니다.... 나홀로 무아지경으로 휘적휘적 맑고 고운 산기운을 홍건하게 즐기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풀잎 이야기 2016.06.30
삶이란 가깝고도 까마득한 날, 가난한 집 아이들은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커다란 미래를 믿음으로 꿈꾸었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자기를 희생하며 모두 협력하여 형제의 성취를 사랑으로 도왔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큰 성.. 샛별 이야기 2016.02.21
단군세기 서문 나라가 올바로 서기 위해서는 나라를 구성하는 국민 각자가 주체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국민정신이 주체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서는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역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국민이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국민이 나.. 샛별 이야기 2015.11.07
어제와 내일, 그리고 오늘... 젊은이는 내일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늙은이는 어제의 환상 속에 오늘을 살아갑니다. 어제와 내일에 머무르는 사람은 정작 중요한 오늘을 잃어버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제를 반성하고 내일을 기획하며 오늘에 최선을 다합니다. 현재 활동은 과거 활동의 결과이며 미래 활동.. 풀잎 이야기 2015.10.30
격몽요결 입지 길 떠나는 사람은 먼저 목적지를 정합니다. 학문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맨 먼저 뜻부터 세워야 합니다. 뜻을 세운다는 말은 입지(立志)입니다. 입지는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확고하게 마음을 정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길이란 무엇일가요?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입니다. 우리.. 풀잎 이야기 2015.09.04
격몽요결 서문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문을 해야 합니다. 학문은 이상하고 특별한 물건이나 일거리가 아닙니다. 학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소한 것들을 배우고 물어서 그 깨달은 것을 실천하여 나를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고 지극한 선.. 풀잎 이야기 2015.09.02
어느 가을날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나뭇잎이 하나둘 사쁜사쁜 아름다운 선율을 일으키며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나뭇잎은 나무 본체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바람에 자신을 맡기고 자기를 버리고 있었습니다. "한 장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이 우주가 흔들리는 것 같다. 나뭇잎.. 풀잎 이야기 2015.06.19
왕따 세상을 만들자 나보다 잘 나면 왕따입니다. 나보다 못 나도 왕따입니다. 나와 같지 않으면 왕따입니다. 셋이 모이면 하나는 왕따입니다. 모두 하나 되어 왕따 세상을 만듭시다. 왕따 만세!!! 세상이 하루하루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틀이 송두리째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의 .. 풀잎 이야기 2015.06.11